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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furano Tokachidake Tourist AssociationKamifurano Tokachidake Tourist Association

가미후라노 풋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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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는, 풍경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운’

영국에서 시작된 풋패스는 삼림과 초원 속, 논밭 등의 농업지대, 고풍스러운 거리경관을 즐기면서 다리(Foot)로 걷는 작은 길(Path)이라는 뜻입니다.

일본에서도 건강이나 체력 유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의 자연을 재검토하여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도 풋패스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활동으로 풋패스 코스를 설정하여 정비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과 경관, 문화와 역사 등을 그 지역의 독자적인 매력으로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 가미후라노초에는 수많은 풋패스 코스가 있어 많은 애호가들이 도카치다케산 연봉과 전원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자신의 페이스로 있는 그대로의 ‘가미후라노’를 즐기고 있습니다.

센보 고개 패스

map-ko센보 고개 주차공원과 에호로 저수지를 주유하는 센보 고개 패스는 ‘홋카이도 100길’로 선정된 코스. 공원에서 서쪽을 향해 가다 에하나니시8선의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얼마간 나아가면 농가가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창고가 나오는데 오래된 트랙터와 발동기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에호로 저수지로 이어지는 시냇물을 따라 숲으로 들어가면 그곳은 들새의 관찰 명소. 저수지에서는 오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반대쪽으로 얼마간 걸어가면 포장 도로가 나오는데, 자동차에서 바깥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를 조심하면서 진행해 주십시오. 숲 속과 골짜기를 걷다 보면, 갑자기 눈앞에 시야가 열리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이세쓰산맥의 경치가 바라보이는 명소가 몇 군데 나옵니다. 코스 도중에는 홋카이도 개간에 큰 역할을 수행하여 한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겨졌다는 농경마를 기리는 ‘마두관세음보살’의 비석이 있어 개척 시대를 연상시킵니다.

도카치다케산 패스

tokachidake-map-ko하쿠긴소에서 산길을 지나 폰피늪을 향하고, 하쿠긴소로 되돌아오는 코스. 산악 지대를 종주하지만 비교적 완만하고 여름에는 가솔송과 우콘우쓰기(인동과) 등 다양한 고산식물의 꽃밭이 펼쳐집니다. 도착 후, 도카치다케 온천마을에서 온천욕과 휴식을 취할 수 있으므로 온천 애호가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표고가 높기 때문에 방한 준비는 철저하게.

플라워랜드 패스

flowerland-map-ko관광농원 ‘플라워랜드 가미후라노’의 주위를 걷는 풋패스. 거리가 짧기 때문에 장거리에 자신이 없거나 하루에 2코스를 걷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꽃밭 너머로 펼쳐지는 구릉지대와 도카치다케산 연봉은 이 코스가 자랑하는 절경. 시냇물 소리가 들리는 한적한 강가의 오솔길도 즐길 수 있습니다.